Graduate School of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포스텍(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융합대학원 김기훈 교수(왼쪽)와 기계공학과 최서영 연구원 연구팀이 로봇 의수에 손목 회전 모듈을 도입,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포스텍은 2일 기계공학과 융합대학원 김기훈 교수와 기계공학과 최서영 연구원이 로봇 의수에 손목 회전 모듈을 도입,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교통사고로 엄지와 검지를 잃은 환자용 의수를 새로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의수는 뇌에서 근육으로 보내는 신호센서를 감지해 움직이는데, 기존과 달리 회전 모듈을 도입해 환자가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의수와 정상인의 팔과 상반신 근육 움직임을 비교·분석한 결과 손을 뻗어 물건을 잡는 동작이 정상인 수준이며, 손 기능 평가에서도 기존 의수 대비 기능이 3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로봇 보조기구를 만들 때 단순히 신체 부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연결된 부위도 고려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신경공학 및 재활 저널'(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https://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