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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생체 내 실험용 외골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한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대 규모 로봇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포스텍은 김기훈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회의(ICRA) 2025’에서 의료로봇 부문 ‘베스트 페이퍼 어워드’를 22일(현지시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CRA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로봇공학 학술대회다. 매년 전 세계 로봇공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연구팀에게 상을 안긴 논문은 한주완 박사과정생, 박승현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인 ‘감각 운동 재활을 위한 생체 내 힘줄 구동 설치류 발목 외골격 시스템’이다.
이 논문은 감각운동 재활을 위한 실험동물용 외골격 로봇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생체 내(in vivo) 실험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생체 외(in vitro) 환경이나 시뮬레이션에 의존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살아있는 실험동물에서 작동하는 외골격 로봇을 개발해 재활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이 혁신적 성과로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료로봇과 재활공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뇌졸중, 척수 손상 환자 재활 치료는 물론 신경 재활 연구 전반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